이석형 “민주당적 보유는 사무착오탓”

  • 입력 2006년 3월 23일 03시 04분


이석형(李錫炯) 신임 감사원 감사위원은 22일 ‘민주당 당적을 보유하고 있다’는 전날 본보 보도에 대해 “2004년 2월 탈당계를 제출했으나 민주당의 사무 착오로 탈당 처리가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2002년 8월 민주당 내 회의에서 “(노무현 후보가) 기득권을 잡고 놓지 않으려는 모습으로만 비친다”고 발언했다는 내용에 대해서는 “후보 단일화를 얘기한 것일 뿐 후보 사퇴를 요구한 적은 없다”고 설명했다.

2002년 봄 이인제(李仁濟·국민중심당 최고위원) 의원 진영에 있었다고 알려진 데 대해서는 “이 의원과는 지금도 가깝지만 당시 그의 진영에서 자리를 맡거나 일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조수진 기자 jin061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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