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24일 새 국무총리 후보자를 지명하면서 총리 직속의 조영택(趙泳澤) 국무조정실장을 교체할 것으로 알려졌다. 열린우리당의 광주 지역 국회의원들이 광주시장 후보로 차출을 요구해 온 조 실장은 광주시장 출마 여부와 관계없이 23, 24일쯤 사퇴하겠다는 뜻을 주변 인사들에게 밝혔다는 게 청와대 관계자의 전언이다.
후임 국무조정실장에는 김영주(金榮柱·56) 대통령경제정책수석비서관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김정훈 기자 jng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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