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건씨 “서울시장 후보들 면담”

  • 입력 2006년 5월 4일 03시 05분


민선 서울시장 출신으로, 차기 대권주자이기도 한 고건(高建) 전 국무총리가 5·31지방선거에 나서는 여야 서울시장 후보들을 연쇄 면담하기로 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고 전 총리는 3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 자신의 사무실에서 민주당 박주선 후보를 만났다. 그는 열린우리당 강금실, 한나라당 오세훈 후보와도 곧 만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고 전 총리는 박 후보를 만난 자리에서 “남산에 한번 올라서서 서울시 전체를 보면 서울시에 대한 구상이 많이 나올 것”이라고 말하고 “이 책의 제목만이라도 읽어 보면 TV토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자신의 저서 ‘행정도 예술이다’를 선물했다.

조수진 기자 jin0619@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