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부처님 오신 날' 법요식에 보낸 봉축메시지에서 이같이 말하고 "이를 위해서는 대화와 타협을 통해 서로 협력하는 문화, 멀리 내다보면서 양보할 것은 양보하는 결단이 필요하다. 이것이 상생과 화합의 불교정신을 실천하는 길"이라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이어 "더 풍요롭고 여유 있는 나라, 앞서가는 사람을 힘껏 응원하고 뒤처진 사람도 끌어안고 함께 가는 따뜻하고 활기찬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불교계 여러분의 중심적인 역할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정연욱기자 jyw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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