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장관은 이날 오후 경기 분당 국군수도병원을 찾아 지난 5일 평택 미군기지이전예정지 내 군사시설보호구역에서 이전 반대를 주장하는 범대위측과의 충돌로 부상해 입원한 장병들을 위로하는 자리에서 "불법 폭력시위 주동자는 공권력을 활용해 색출할 것이며 단호히 대처하겠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윤 장관은 "폭력시위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해 자위도구를 가지고 가지 않았는데 이번 일로 부상자가 발생했다"며 "장병들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개인보호장구를 지급하는 등 대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하운기자 haw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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