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은 학생들에게 “조금 전 경제인들과 만나 ‘땅이 비좁은 한국에선 사람들이 땅을 보면 환장한다’고 말했다”며 “(비행기에서) 고비사막을 보니 땅이 아깝고, 저 땅을 샀으면 싶었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어 “대통령을 마치면 한국인 1인당 몽골 땅 1ha를 빌려 나무심기를 하는 ‘나무계’를 할까 한다”고 밝혔다.
한편 노 대통령은 이날 남바린 엥흐바야르 몽골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고 모든 분야에서 양국 간 공동이익을 도모하는 ‘선린우호협력 동반자 관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울란바토르=정연욱 기자 jyw11@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