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교부 류젠차오(劉建超) 대변인은 23일 정례 브리핑에서 “백 외무상이 리자오싱(李肇星) 외교부장의 초청으로 30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중국을 방문한다”며 “베이징(北京)에 이어 광둥 성의 성도 광저우(廣州)도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백 외무상의 방중은 6자회담 미국 측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가 24일부터 이틀간 중국을 방문해 우다웨이(武大偉) 외교부 부부장과 6자회담 재개 문제를 논의하고 나서 채 1주일도 되지 않은 시점에 이뤄지는 것이다.
유명환 외교통상부 제1차관도 22∼25일 중국을 방문해 우 부부장과 만나 양국 관계 증진방안과 북핵 문제 등을 논의한다.
베이징=하종대 특파원 orionha@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