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에 따르면 남측 중견 언론인들의 모임인 관훈클럽과 언론사 간부들의 모임인 광화문평화포럼, 외교통상부 기자단 소속 언론인 등 200여 명은 30일 개성공단을 방문할 예정이었다.
정부 당국자는 “당초 계획은 개성공단과 개성 시내를 방문하는 것이었으나 북측이 26일 ‘개성공단 방문만 가능하다’며 방문지를 제한했고, 29일 오후 8시경 ‘기관 간 협의가 안돼 개성공단 초청장도 발급할 수 없다’는 의사를 전해 왔다”고 밝혔다.
이명건 기자 gun4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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