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맹우 울산시장 “3대 산업에 지식산업 접목”

당선이 확정된 울산광역시장 박맹우 후보가 환호하고 있다.(울산=연합뉴스)

“경제발전과 생태환경도시 건설에 더욱 매진하겠다.” 재선에 성공한 한나라당 박맹우 당선자는 “지난 4년간 시장으로 일하면서 쌓아온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울산을 세계적인 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역점을 두고 추진할 분야는….

“유권자들이 일자리를 늘리고 경제를 살려 달라는 주문을 많이 해서 이 분야에 치중할 생각이다.”

―구체적인 구상이 있는가.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등 울산의 3대 주력산업에 지식기반산업을 접목시켜 역동적인 산업도시를 건설하겠다. 공장용지 300만 평을 공급하고 4년간 7조 원대의 투자를 유치해 4만 개의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울산(55세) △경남고, 국민대 행정학과 △행정고시 25기 △함안군수 △울산시장

울산=정재락 기자 rak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