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외교 공관장 80명이 12일 개성공단을 방문한다. 외교통상부는 알렉산더 버시바우 미국 대사와 닝푸쿠이(寧賦魁) 중국 대사, 글레프 이바셴초프 러시아 대사 등 대사 76명과 유엔난민고등판무관실(UNHCR) 등 4개 국제기구의 대표가 반기문 외교부 장관과 함께 개성공단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80명이나 되는 주한 외교단이 한꺼번에 개성공단을 방문하는 것은 개성공단 사업 시행 이후 처음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번 방문은 주한 외교단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고 말했다.
이명건 기자 gun4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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