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당선자는 13일 충남지방경찰청 기자실을 방문, 간담회를 갖고 “항공교통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우리 지역에는 공항이 없어 미니공항 건설이 필요하다”며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박 당선자는 과거 대전시 정무부시장 재직 때에도 경비행기 전용 미니공항 건설에 대해 건설교통부에 용역을 의뢰한 바 있다.
그는 “경비행기 취항이 가능해지면 인천국제공항을 1시간 이내에 도착해 국제선과 연계할 수 있으며 다른 대도시는 물론 중국, 일본까지 취항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경비행장은 1Km 안팎의 활주로 건설로 50∼100인승 소형 항공기와 방제용 항공기의 이착륙이 가능하다.
충남도의 경우 2015년까지 도내 5곳(공주, 보령, 아산, 논산, 태안 안면도)에 모두 1250억 원을 들여 건설할 계획이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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