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소속 부대가 이라크로 파병된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
100여 명 규모의 제728 헌병대대 예하 제57 헌병중대는 전시에 지역 경비와 법질서 유지, 포로 수용, 첩보작전과 같은 임무를 수행한다고 미8군 사령부는 설명했다.
제728 헌병대대 더글러스 인그로스 중령은 “제57 헌병중대는 ‘이라크 자유작전’ 지원에 필요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지 군 병력의 교대 과정에서 핵심적인 경비업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57 헌병중대가 이라크에서 임무를 마친 뒤 한국으로 돌아올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윤상호 기자 ysh100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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