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7월 1일 제60주년 여경의 날을 맞아 ‘다모(茶母·조선시대 수사기관에서 활동한 여성 수사관) 대상’에 윤 경사를 선발하고 경위로 1계급 특진시킨다.
윤 경사는 지난 1년간 구속 11명을 포함해 116명의 형사범을 검거했다. 그는 지난해 초 성매매 특별단속 기간에 28명을 검거해 개인 실적 전국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해 7월에는 교통사고로 부모를 잃은 조카에게서 보상금 10억 원을 가로채고 상습적으로 조카를 학대해 온 삼촌 부부를 검거해 주목을 받았다.
대구대 사범대 생물교육과를 나온 윤 경사는 1986년 순경 공채 139기로 경찰에 입문했다.
윤 경사를 포함해 경찰청 총무과 배희숙(32) 경장 등 여경 7명이 특진한다. 시상식은 30일 오전 11시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사 지하대강당.
이재명 기자 egij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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