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대표는 이날 오후 2시경 박재완 비서실장과 함께 선암사에 도착, 이 최고위원을 만나 당무 복귀를 설득하고 있다고 당 관계자가 말했다.
강 대표는 전날 밤에도 이 최고위원의 측근인 이군현 의원에게 전화를 걸어 "연락이 닿도록 해달라"고 부탁하는 등 이 최고위원과의 화해를 위해 접촉을 시도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강 대표와 대표직을 놓고 경쟁했던 이 최고위원은 경선 기간 강 대표가 자신의 정체성을 문제삼은 점에 대해 배신감을 토로하며 최고위원회의에 불참하는 등 당무를 거부해왔다.
성하운기자 haw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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