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사무총장 선출권을 갖고 있는 유엔 안보리는 이달 말부터 차기 사무총장 선거 출마서를 제출한 후보들을 대상으로 1차 예비투표를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차기 유엔 사무총장 도전 의지를 공식화한 후보는 반 장관을 포함해 모두 4명이다. 태국의 수라끼앗 사티아라타이 부총리는 2004년 10월 동남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명의로 출마서를 제일 먼저 제출했다. 유엔 사무차장을 지낸 자얀타 다나팔라 스리랑카 대통령고문은 지난달에, 인도의 샤시 타루르 유엔 사무차장은 이달 초 출마서를 제출했다.
뉴욕=공종식 특파원 k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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