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 박사 41주기 추도식 열린다

  • 입력 2006년 7월 18일 16시 06분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을 지낸 우남 이승만 박사의 제41주기 추도식이 19일 서울 동작구 동작동 국립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린다.

건국대통령 이승만 박사 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날 추도식에는 박유철 국가보훈처장과 강영훈 전 국무총리, 광복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황해도 평산 태생인 이 박사는 1912년 세계감리교총회 한국대표로 임명돼 미국으로 건너가 하와이에서 박용만, 안창호 선생과 함께 독립운동을 했다.

이후 1919년 4월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되자 대통령으로 추대됐으며 광복 직후인 1945년 10월 귀국해 194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을 선포하고 초대 대통령에 취임했다. 정부는 박사의 공적을 기려 1949년에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했다.

윤상호기자 ysh100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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