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호 청와대 대변인은 20일 "대통령 민정수석비서관실에서 광복절 특별사면의 실시 여부를 포함해 폭과 대상을 검토하기 시작했다"며 "이번 주에 열린우리당에서 청와대에 사면을 건의한다는 말도 있고 시민단체에서도 의견이 모아지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정 대변인은 정치인의 사면대상 포함여부에 대해 "아직 누가 사면에 들어간다, 아니다 라고 말할 단계가 아니다"며 "정치권과 시민단체, 또 다른 쪽의 의견까지 다 감안해서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연욱기자 jyw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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