潘외교-日 아베 9일 회동, 신사참배 자제 촉구 예정

  • 입력 2006년 8월 7일 03시 07분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이 하시모토 류타로(橋本龍太郞) 전 일본 총리의 장례식 참석차 일본을 방문하는 길에 새 총리로 유력시되고 있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관방장관과 만나 야스쿠니(靖國)신사 참배 등에 대한 우려를 전할 것으로 6일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이날 “7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방일하는 반 장관이 9일 오전 아베 장관을 만나 새로운 한일관계 정립을 도모하자는 메시지를 전하는 등 한일관계 정상화 문제를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병기 기자 weapp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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