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당의 동교동계 인사가 공식적으로 모인 것은 2003년 분당(分黨) 이후 처음이다.
이날 행사에는 열린우리당 이석현 정동채 배기선 염동연 의원, 민주당 한화갑 대표와 김옥두 정균환 이윤수 설훈 전 의원, 임동원 신건 전 국가정보원장,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 김태랑 국회사무총장, 박광태 광주시장, 박준영 전남지사 등이 참석했다.
김 전 대통령은 “공자가 ‘친한 벗이 멀리서 찾아오니 어찌 기쁘지 아니한가’라고 말했다”며 감사를 표하고 “제가 정치에 개입하는 것은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정치에 개입하지 않겠다는 뜻을 강조했다.
동정민 기자 ditt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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