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은 이날 국회에서 과학기술부와 내년도 예산과 기금편성 방향에 대한 당정협의회를 열고 내년 R&D 예산을 올해 8조9000억 원 보다 13.4% 증액된 10조1061억 원으로 늘려달라고 정부 측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당 관계자는 "기초연구와 미래 성장동력 확충, 중소기업 기술인력 양성 등 참여정부의 주요 정책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서는 R&D 예산을 10조 원 이상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협의회에는 김우식 부총리 겸 과기부장관과 노준형 정보통신부장관, 변재일 제4정조위원장, 안병엽 이석현 유승희 의원 등이 참석했다.
성하운기자 haw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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