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툰부대는 연말까지 100여명을 추가로 감축해 총 2300여명을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국방부는 자이툰부대 파병 시한이 12월 말에 종료됨에 따라 파병 시한 연장을 위한 국회 동의안 제출 여부에 대한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자이툰부대 5진 1차 교대병력 1200여명이 이날 오후 경기도 광주특전교육단 연병장에서 파병 환송식을 하고 이라크로 떠났다. 교대병력은 6개 팀으로 나눠 9월 중순까지 순차적으로 출국한다.
파병 장병 중에는 베트남 전에 참전한 아버지에 이어 파병 길에 오른 이헌식 소령 등 11명이 2대째 파병됐다.
해병대 여군장교로는 처음으로 김재숙 대위와 허정은 대위가 파병에 동참했다.
성하운기자 haw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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