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치안총수 25명 “작전권 환수 반대”

  • 입력 2006년 9월 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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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역 군 장성들과 전현직 교수 등 지식인들에 이어 전직 치안총수들도 전시작전통제권 환수에 반대하는 성명을 낸다.

정부 정책에 대해 전직 치안총수들이 한목소리를 내는 것은 처음이다.

이번 성명에는 허준영 최기문 전 경찰청장 등 모두 25명의 치안총수가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삼 정부 때 초대 경찰청장을 지낸 김효은(70) 씨는 7일 “치안총수를 지낸 분들 가운데 생존해 있는 분은 30여 명”이라며 “이들 가운데 25명이 전시작전권 환수 반대 성명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재명 기자 egij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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