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 전 시장은 5·31지방선거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로 대전시장 선거에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대구시장 선거에서 낙선한 이재용 전 환경부 장관을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에 임명한 데 이어 낙선 여당 인사의 고위직 기용이 되풀이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선거에서 국민의 심판을 받아 낙선한 사람을 공직에 재기용하는 것은 정치 도의상으로도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러나 노 대통령의 남은 임기인 1년 5개월 동안 제 식구 챙기기 인사가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여권의 전망이어서 논란이 증폭될 전망이다.
정연욱 기자 jyw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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