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경남도 함주군 주의천 인근에서 옥수수 10kg을 훔치다 살인을 저지른 편직공장 여성 노동자 유분희(나이 미상) 씨의 공개총살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북한뉴스 전문사이트인 ‘데일리NK’는 최근 일본 아사히TV로부터 입수한 유분희 씨의 공개총살 동영상을 21일 사이트를 통해 공개했다.
동영상은 지난 7월 10일 촬영된 것으로 주민들이 집결한 뒤 사회자가 공개처형과 각종 범죄를 처벌하는 ‘군중투쟁’(군중에게 각성을 주기 위한 대회-편집자) 개회선언을 시작했다. 이어 끌려 나온 유씨 외 24명의 혐의자들에 대한 재판과정이 끝나고 유씨의 총살이 신속히 진행됐다.
보안서 관계자는 “역사의 살인자이며 인민의 원쑤인 유분희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법에 따라 전방(앞면)에서 끗끗(끈끈)한 피가 멍들기를 표출(선포)한다”며 총살을 지시했다.
유씨가 나무기둥에 묶이자 ‘화력지휘관’(총살집행관)이 3명의 보안원들에게 사격 준비를 시킨 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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