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승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은 16일 “(공정위가 비판언론을 길들이기 위해 정권의 파수병 역할을 한다고) 오해될 소지가 있다는 점을 부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권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의 공정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한나라당 김양수 의원이 “동아 조선 중앙에 대한 불공정행위 직권 조사가 2003년 14건에서 2004년 174건, 지난해 261건으로 늘었다. 공정위가 동아 조선 중앙 등 비판언론을 길들이기 위해 정권의 파수병 역할을 한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고 지적하자 이같이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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