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그는 “무대에서 30∼40초 격려하고 박수 친 것이 전부”라며 “일부 언론과 한나라당이 이 일을 침소봉대하고 정치공세 수단으로 악용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해 자신의 행동이 기본적으로는 큰 문제가 아니라는 태도를 유지했다.
한편 열린우리당 박상돈 의원 등 당내 중도 보수 성향 의원 20명이 회원인 ‘안정적인 개혁을 위한 국회의원 모임’(안개모)은 이날 성명을 내고 “일방적으로 방북해 부적절한 행동을 한 데 대해 김 의장은 국민과 당원에게 공개사과하고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강명 기자 tesomi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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