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외교, 27~28일 중국 방문

  • 입력 2006년 10월 24일 15시 14분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은 유엔 사무총장 당선 이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순방활동의 일환으로 27일부터 이틀간 중국을 방문한다고 외교부가 24일 밝혔다.

반 장관은 이번 방중 시 후진타오(胡錦濤) 주석을 예방하고 탕자쉬안(唐家璇) 국무위원 면담 및 만찬, 리자오싱(李肇星) 외교부장과의 면담 등 일정을 소화한다.

이 자리에서 반 장관은 유엔 사무총장 선출과정에서 중국 정부가 보여준 지지에 대해 사의를 표할 예정이다.

또 최근 북한 핵문제와 관련해 유엔 안보리 결의 이행 방안과 함께 사태의 평화적인 해결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한중 양국 현안은 물론 향후 유엔 개혁과 관련된 상호 관심사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성하운기자 hawoon@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