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정상이 합의한 조치들에 대해 토니 스노 백악관 대변인은 "부시 대통령은 (북한의 핵 포기를 위해 제시할 수 있는 방안으로) 한국전쟁 공식 종료 선언과 경제 및 다른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에 대해 설명했고, 후진타오 주석은 이를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 것 같았다"고 보충 설명했다.
한편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가 6자회담 개최 문제 논의 차 금주 중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미국 관리들이 전했다.
한 소식통은 "6자회담에서 북한이 준비해야 할 일을 놓고 미국과 중국이 의견차를 좁혀가고 있는 단계"라고 전했다.
워싱턴=이기홍특파원 sechep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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