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소식통은 3일 “한미가 최근 정권 붕괴 등 북한의 급변사태에 대비해 개념계획 5029의 완성을 위한 전략지침에 합의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한미 양국은 10월 워싱턴에서 열렸던 제38차 한미 연례안보협의회(SCM)의 논의를 토대로 이 같은 합의에 이른 것으로 전해졌다.
양국은 내년 말까지 개념계획 5029를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와 한미연합사령부는 내년 초부터 이를 구체화하는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진구 기자 sys12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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