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사랑’, 내년초 이회창씨 대선 출마 촉구 집회 개최

  • 입력 2006년 12월 11일 02시 57분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의 팬클럽인 ‘창사랑’(대표 조춘호)은 10일 이 전 총재의 대통령선거 출마 결단을 촉구하는 집회를 내년 1, 2월경 서울에서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현재의 총체적인 국정 난맥상을 제자리에 정리하려면 강력한 리더십이 필요한데 그런 역할에 가장 적합한 인물이 이 전 총재라고 생각한다”고 집회의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나 이 전 총재 측은 “창사랑이 자체적으로 하는 행사일 뿐 우리 쪽과 의사소통이나 교감을 갖고 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이 전 총재와는 아무 상관이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상록 기자 myzod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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