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인 건설노동자 3명은 10일 밤 9시경 러시아 청년들에게 무차별 공격을 당했고, 이들은 모두 병원에 옮겨져 입원치료를 받아왔다.
나홋카 주재 북한 총영사관은 연해주 경찰에 서한을 보내 사건의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블라디보스토크에서는 2004년 9월에도 북한 건설인부 3명이 러시아 청년 10여명에게 폭행을 당했으며 1명이 흉기에 찔려 숨졌다.
당시 극동 지역에서 근무하던 북한인 노동자 100여명은 러시아 당국에 대책을 요구하는 항의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블라디보스토크=이타르타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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