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위가 이날 마련한 7개 항목의 설문은 열린우리당의 현 상황과 진로에 대한 견해를 묻는 2개의 주관식 문항이 있으며, 전당대회 준비를 현 비대위가 할지, 아니면 별도의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맡게 할지를 묻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현 비대위 사퇴나 노무현 대통령의 탈당 관련 문안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2월 전당대회에서 구성될 새 지도부는 당의 해산과 합당을 포함하는 전권을 갖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장강명 기자 tesomi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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