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대변인인 윤승용 홍보수석비서관은 26일 “대통령이 27일 예정된 인터넷 매체와의 온라인 회견 준비로 당원 편지를 아직 마무리하지 못했다”며 “정무팀이 28일 당 사무처에 대통령의 편지를 전달하면서 탈당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윤 수석은 개헌 발의와 관련해 “자구 검토 등 실무 준비 때문에 내달 초 발의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총리실 산하 개헌추진지원단에서 3월 7∼9일 2, 3개의 개헌 시안을 공개한 뒤 공청회 등 공론화 과정을 거쳐 3월 하순에 (단일안으로) 발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연욱 기자 jyw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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