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목사는 또 “탈북자들의 추가 미국행을 위한 협의가 마무리 단계라서 올해 상반기에도 이뤄질 수 있다”며 “이르면 이달 안에 10∼20명이 추가로 미국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천 목사는 “지난해 5월 5일 최초로 6명이 미국으로 간 뒤 이번에 12명이 미국에 망명함으로써 지금까지 미국행을 선택한 탈북자가 총 31명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미국의 제이 레프코위츠 인권특사는 1일 하원 청문회에서 미국에 정착한 탈북자는 모두 30명이며 앞으로 더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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