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수 유시민 장관 "탈당의사 없다"

  • 입력 2007년 3월 6일 13시 41분


이상수 노동부 장관과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은 6일 노무현 대통령의 열린우리당 탈당에도 불구하고 열린우리당 당적을 유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앞서 자신의 당적문제에 대한 입장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굳이 (정리할) 필요 있느냐"면서 "그냥 있겠다. 대통령께서도 중립내각을 하겠다는 말씀을 하신 것도 아니고…"라고 답했다.

유시민 복지부 장관도 '당에서 요구하면 당적을 정리하겠다'는 최근 자신의 발언에 대해 "그 말은 원론적인 설명을 한 것으로 당이 요구한 것에 따른다는 일반적인 말을 한 것"이라고 언급, 자진해 탈당할 의사가 없음을 시사했다.

성하운기자 haw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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