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대통령 “한미 FTA 이익 안되면 체결 안할것”

  • 입력 2007년 3월 1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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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에 대해 노 대통령은 “경제외적 문제는 고려할 필요가 없다. 철저하게 장사꾼의 원칙으로 협상을 해 나가라”고 지시한 뒤 “경제적 실익 위주로 면밀하게 따져서 이익이 되면 체결하고 이익이 안 되면 체결 안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국 의회가 행정부에 부여한) 신속 절차 (시한) 안에 하면 아주 좋고 기간 내에 못하면 불편한 절차를 밟더라도 그 이후까지 지속해서 갈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미 의회가 행정부에 부여한 무역촉진권한(TPA) 만료 시한은 다음 달 2일이다.

▼이재순 前비서관 복직신청

다단계 업체 제이유그룹과 부적절한 돈거래 의혹으로 검찰 수사 대상에 올랐다가 무혐의 처리된 이재순(49) 전 대통령사정비서관이 13일 법무부에 복직 신청을 했다.

장택동 기자 will7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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