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민간 전문가 64명(37%), 정치권 출신 23명(13.3%), 모기업 임직원 12명(6.9%), 내부 승진, 시민단체 등 기타 4명(2.3%) 순이었다.
감사는 정치권 출신 인사에 이어 공무원 20명(30.3%), 민간 전문가 5명(7.6%), 기타 3명(4.5%)으로 나타났다.
기관장과 감사의 출신 지역은 부산·경남 58명(24.3%), 호남 50명(20.9%), 수도권 45명(18.8%), 대구·경북 37명(15.5%), 충청 31명(13%) 순이었다.
지난해 기획예산처가 발표한 87개 정부산하기관, 14개 정부투자기관 경영평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경영성적을 ‘상’(35개) ‘중’(31개) ‘하’(35개)로 나눴을 때 정치권 출신 기관장이 맡고 있는 공공기관은 ‘상’(7개)보다 ‘하’(11개)에 더 많이 포진돼 있다.
출신 대학은 기관장과 감사 모두 서울대가 각각 85명(49.1%)과 14명(20.9%)으로 가장 많았다. 기관장의 경우 서울대에 이어 고려대 14명, 연세대 13명, 부산대 7명 순이었다.
길진균 기자 leon@donga.com
권혜진 기자 hjk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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