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대표는 20일 전남 목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렇게 말하고 “김 씨가 보궐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데 대해 당내에서 의문이 강하게 일고 있다”며 “21일 공천심사특별위원회에서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신중히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효석 원내대표도 19일 국회에서 “4·25 재·보선에서 민주당이 김 씨를 공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출마하지 말라는 뜻을 여러 통로로 전달했지만 본인의 출마 의사가 확고하고, 그렇다면 차선책을 택할 수밖에 없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김 대표는 “김 씨 본인도 꼭 무소속을 고집하는 것은 아니라고 들었다”고 덧붙였다.
장강명 기자 tesomi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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