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기인으로는 정치권에서 조일현 의원 등 신당모임 소속 의원 10명과 국민중심당 신국환 의원이, 시민 사회진영에서 송일 외국어대 경영학과 교수와 최영희 전 국군간호사관학교장 등 13명이 각각 참여했다.
당초 발기인으로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던 김용정 국민통합연대 의장(전 동아일보 편집국장)과 김국후 국민통합연대 사무총장(전 중앙일보 편집부국장), 정선종 정보통신대 교수, 채경석 호서대 교수는 정치적 소신과 개인적 사정 등을 이유로 막판에 불참 입장을 통보했다.
신당모임은 이날 발기인 대회를 개최한 데 이어 오는 26일 강원 충북도당 창당을 시작으로 30일까지 10개 시도당 창당작업을 완료하고 내달 6일 중앙당을 창당할 예정이다.
신당모임은 당초 발기인 숫자를 실무단계에서 67명으로 계획했다가 문호를 개방한다는 차원에서 24명으로 축소 조정했다고 밝혔다.
신당모임은 민주당과 함께 신설합당 방식으로 통합신당 창당을 추진했으나 창당일정을 둘러싼 입장 차이가 좁혀지지 않음에 따라 일단 민주당을 제외한 채 이날 창당발기인 대회를 가졌다.
김동원기자 davis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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