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기초단체장의 경우 한나라당의 텃밭이라 할 수 있는 경북 봉화군에서는 무소속에 패하고 서울 양천구에서도 한나라당 후보가 무소속 후보에 밀려 낙선 직전 까지 몰리는 이변이 연출됐다. 또 경기 양평군 동두천시 가평군의 경우도 무소속 후보가 비교적 여유 있는 표차로 한나라당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다만 충남 서산군에서는 한나라당 후보와 무소속 후보가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접전을 벌이는 가운데 한나라당 후보가 간발의 차로 앞서 있다.
관심을 모았던 대전 서을, 전남 신안-무안, 경기 화성 국회 의원 재보선 개표에서는 예상 대로 화성 한나라 고희선 후보, 대전 서을 국민중심당 심대평후보가 큰 표차 다른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으며, 전남 신안-무안에서도 지금까지의 여론조사 결과와 마찬가지로 민주당 김홍업 후보가 비교적 여유 있는 표차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의원과 기초단체장 재 보선이 치러진 9곳 중 한나라당 후보의 당선이 확정된 곳은 경기 화성 1곳뿐이며 1곳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고 나머지 7곳에서는 참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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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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