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툰부대 인근 폭탄테러…장병-교민 피해 없어

  • 입력 2007년 5월 10일 03시 01분


자이툰부대가 주둔 중인 이라크 북부 아르빌 지역에서 9일 오후 1시 4분경(현지 시간 오전 8시 4분) 차량 폭탄 테러가 발생했지만 장병과 교민들의 피해는 없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이날 폭탄 테러는 자이툰부대에서 6∼7km 떨어진 쿠르드 자치정부 청사 인근 도로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합참 관계자는 “현재까지 장병이나 교민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폭탄 테러 직후 자이툰부대는 영외 활동을 취소하고 방호 및 경계 태세를 강화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 ysh100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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