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전 의장 측에 따르면 이 홈페이지의 ‘오늘의 라이브 폴(Poll)’ 코너는 1일부터 ‘(지지율) 2% 정운찬이 마침내 뜻을 접었습니다. 합쳐서 3%인 정동영, 김근태는 왜 불출마 선언을 하지 않을까요’라는 제목의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보기 문항은 ‘지분 보장의 재산 보호’, ‘아직 잘 몰라서’, ‘마지막 계급장이니까’, ‘대통령이 되려고’, ‘경주 완주의 사명감’ 등이었다. 이 설문조사는 정 전 의장 측 항의로 11일 삭제됐다.
유 장관 측 천정길 비서는 13일 이 홈페이지를 통해 “유 장관이 입각하면서 이 홈페이지의 운영을 중지했다. 이후 유 장관을 지지하는 누리꾼들이 운영해 왔다”고 밝혔다.
이진구 기자 sys12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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