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등 장애인단체 소속 15명은 지난 12일 이 전 시장이 모 신문사와의 인터뷰에서 `낙태는 근본적으로 반대하나 불구로 태어날 아이의 낙태는 용납될 수 있다'고 한 발언을 문제 삼아 16일 오전 10시께부터 이 전 시장의 사무실을 점거했다.
이들은 해산하면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명박 대선주자가 장애 차별적 인식을 탈피하고 장애인이 태어나도 고통받지 않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정책과 의지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이 전 시장에게 면담과 공개 사과를 요구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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