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사회시민회의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차기정부의 역사적 사명은 대한민국의 선진화"라며 "차기 대통령은 이 같은 시대적 소명을 분명히 인식하고 확실하게 실현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바른사회시민회의는 이를 위한 차기 대통령의 덕목으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체제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갖고 시장친화적인 정책을 펼쳐나갈 수 있는 경제적 안목 △개방화 시대에 세계 흐름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국제적 감각 △국민 다수의 지지를 이끌 수 있는 정치적 역량 등 3가지를 꼽았다.
이 단체는 "'바른선택, 바른사회 21인 정책평가단(가칭)'을 구성한 뒤 대선 후보자들이 3가지 덕목을 갖췄는지 엄밀히 평가해 국민들에게 알리는 활동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바른사회시민회의는 이와 함께 대학생 대선 미디어 모니터단과 대학생 공명선거감시단을 운영하고 유권자 투표 참여 독려 캠페인과 공명선거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다.
홍수영기자 gae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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