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 측은 “반 총장이 한국 공직사회의 선진화와 혁신에 크게 공헌했고 국제 평화와 안전을 증진하는 과정에서 한국의 역할을 강화하는 데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정 전 명예회장의 애칭을 따 지난해 제정된 포니정 혁신상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전반에 걸쳐 혁신적 사고로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일으키는 데 공헌한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한다.
반 총장은 상금 10만 달러 전액을 유엔 해비탯의 케냐 빈민가 재건사업 중 하나인 키베라 청소년 건설기술 교육 프로그램에 기부하겠다는 뜻을 재단에 전해 왔다.
이태훈 기자 jeff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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