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이날 저녁 서울의 한 식당에서 만찬을 하며 논의한 끝에 이같이 결의했다.
이날 만찬에는 정 전 의장계의 박명광 김현미 의원, 김 전 의장계의 우원식 유승희 의원 및 정대철 상임고문, 문학진 신학용 의원, 올해 2월 탈당했지만 중도개혁통합신당에는 불참한 이강래 노웅래 전병헌 이종걸 의원, 민생정치모임의 제종길 의원과 중도개혁통합신당의 유필우 의원 등이 참석했다.
한 참석자는 “만찬 참석자들은 현 열린우리당 지도부가 추진하는 방법으로는 2·14전당대회에서 합의한 대통합신당 추진이 불가능하다는 데 동의했다”며 “통합신당에는 민주당 의원 및 시민사회세력까지 포함시켜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고 밝혔다.
민동용 기자 min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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