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처는 “2만 부는 지하철역 등에서 배포되는 무료 신문에 끼워 서울시내에 배포했고, 나머지 8만 부는 전국의 읍면동 등 공공기관, 그리고 은행과 병원 등 다중 이용 시설에 배치할 수 있도록 해당 기관에 우편으로 발송된다”고 전했다.
홍보처는 이를 위해 홍보물 인쇄비 900만 원, 배포비 1900만 원 등 모두 2800만 원의 예산을 사용했다.
정부는 또 기자실 통폐합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5일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열리는 국무회의에서 2007년 일반회계 예비비 중 55억 원을 지출하는 안을 의결할 계획이다. 하지만 긴급을 요하는 경우에 한해 예외적으로 사용돼야 할 예비비를 기자실 통폐합 추진을 위한 공사비 등으로 쓰는 것은 부당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길진균 기자 le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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