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민주개혁세력의 분열을 극복하고 무너져 내리는 양당정치를 복원시키기 위해 ‘민주개혁세력 대통합’의 대장정을 시작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회 의석 분포는 재적의원 299석 중 한나라당 128석, 열린우리당 91석, 중도개혁통합신당 20석, 민주당 14석, 민주노동당 9석, 국민중심당 5석, 무소속 32석이 됐다.
이날 탈당 선언을 한 의원은 강기정 강창일 김교흥 김동철 김부겸 안영근 우상호 우원식 이목희 이인영 임종석 정장선 조정식 지병문 채수찬 최재성 의원(가나다순)이다.
민동용 기자 min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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