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 16명 탈당… 원내의석 91석으로

  • 입력 2007년 6월 9일 03시 08분


열린우리당 임종석 우상호 이인영 이목희 등 초·재선 의원 16명이 8일 탈당을 선언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민주개혁세력의 분열을 극복하고 무너져 내리는 양당정치를 복원시키기 위해 ‘민주개혁세력 대통합’의 대장정을 시작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회 의석 분포는 재적의원 299석 중 한나라당 128석, 열린우리당 91석, 중도개혁통합신당 20석, 민주당 14석, 민주노동당 9석, 국민중심당 5석, 무소속 32석이 됐다.

이날 탈당 선언을 한 의원은 강기정 강창일 김교흥 김동철 김부겸 안영근 우상호 우원식 이목희 이인영 임종석 정장선 조정식 지병문 채수찬 최재성 의원(가나다순)이다.

민동용 기자 min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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