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하일리겐담에서 열린 G8 정상회의에서 정상들은 이날 폐막 성명을 통해 “북한은 핵실험이나 미사일 발사를 완전히 중단하고 모든 핵무기와 현존하는 핵프로그램을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CVID) 방법’으로 포기하라“고 촉구했다. 성명은 북한은 핵확산금지조약(NPT) 및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복귀하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을 이행하라고 요구했다. 성명은 또 이란에 대해서도 “우라늄 농축활동을 중단하라는 유엔의 요구를 계속 무시할 경우 새로운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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