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선대위, 의원 31명 최일선 배치… 고문단 6명 후방 지원

  • 입력 2007년 6월 11일 03시 04분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11일 대선 출마 선언에 앞서 10일 선거대책위원회 인선 내용을 발표했다.

현역의원 31명을 포함해 모두 128명이 선대위에 참여한다.

안병훈 전 조선일보 부사장과 홍사덕 전 국회부의장이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투톱 체제’로 운영되며 서청원 전 대표는 상임고문으로 활동한다.

부위원장에는 이규택 김기춘 이해봉 박종근 이경재 김무성 허태열 의원과 전용원 강인섭 신영국 이형배 박희부 전 의원, 김원길 전 보건복지부 장관과 이병기 전 여의도연구소 고문 등이 선임됐다.

한선교 대변인은 교체돼 수행단장을 맡았으며, 김재원 이혜훈 의원이 공동 대변인으로 임명됐다.

캠프 상황을 총괄하는 종합상황실장은 최경환 의원이, 정책메시지 총괄단장은 유승민 의원이 맡았다. 특보단장은 김영선 의원, 비서실장은 유정복 의원이 맡았다. 당 대변인을 지낸 유기준 의원은 공보지원 총괄단장으로, 허용범 전 조선일보 워싱턴 특파원이 공보특보로 가세했다.

조직총괄위원회는 이규택 의원(위원장)과 김무성 의원(본부장)이 맡기로 했으며, 직능총괄위원회는 허태열 의원(본부장)이 이끈다.

권역별로는 서청원 상임고문이 수도권을, 강창희 전 의원은 중부권을, 김무성 의원은 호남권을 각각 맡는다.

시도별 선거대책위원회 위원장에는 이혜훈(서울) 엄호성(부산) 이해봉(대구) 이경재(인천) 이진구(충남) 이인기(경북) 김기춘(경남) 의원과 박영철 전 말라위 대사(광주), 오해룡 전 울산시의회 의장(울산), 전용원(경기) 송광호(충북) 이형배(전북) 현경대(제주) 전 의원, 안희석 당원협의회 위원장(전남)이 각각 임명됐다.

박정훈 기자 sunshad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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